남원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축·특산물 수출 확대와 국내 대형유통매장 납품 확대를 위해 납품 및 수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5개 농협 산지유통센터 센터장, 농협 남원시지부 농정지원단장, 가공식품 제조 수출업체 관계자 등 등 20여명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등 국내·외 유통 및 수출바이어 7개소를 방문해 납품 및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시는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와 함께 한 이번 상담을 통해 국내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에 5개 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딸기, 복숭아, 포도, 파프리카 등 150억원 가량의 납품상담을 실시했다.
또 NH농협무역 등 농특산물 수출업체 6개소와 딸기, 포도, 복숭아, 배, 양파, 파프리카, 사과대추, 김부각, 추어탕, 면류, 전통주 등 50억원 이상을 수출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지난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1,140억원을 도내 최초로 달성했으며, 올해는 그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선별 확대와 품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특산물 수출 2,350만불 달성을 목표로 농산물 수출전문조직 육성과 함께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 베트남, 유럽 유통매장에서 남원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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