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전북도 농촌활력과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6차산업 도약지원사업’에 지리산처럼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정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6차산업 도약지원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 10억 위상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생산·가공·체험시설 구축에서 지역 농촌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까지 폭넓게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리산처럼은 귀농해 사업을 이룬 정정은 대표가 가장 한국적인 참·들깨 시범포를 조성해 우수종자 보급, 기계농법 전수와 기계농 설비 무료대여를 통해 상생수매, 영농폐기물 처리를 통한 친환경 농지보호를 실천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제조·가공 기술 확보해 참기름·들기름,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지리산처럼은 2년 동안 도비 2.5억, 시비 1.5억, 자부담 1억을 포함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가공생산시설 확충을 비롯 지역농가 상생, 동편제마을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투자해 제2의 도약 성장을 꾀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와 이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모범 모델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