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의 가입자를 모집한다.
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자립지원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 Ⅰ과 Ⅱ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저소득 가구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만들 수 있도록 3년 동안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통장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3년 동안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해 준다. 혜택 규모는 최대 1440만원이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나 차상위계층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창려금 10만원을 지원해 준다. 혜택 규모는 최대 720만원이다. 단 자립역량과 교육과 사례관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희망저축계좌Ⅰ의 경우 4월3일~13일, 희망저축계좌Ⅱ는 5월1일~24일이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주민복지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저소득가구가 목돈을 마련하고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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