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지역 내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대표 이재향)과 로뎀일자리센터(대표 강용구) 2개 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과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 활동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는 창업 지원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640팀, 전라북도 32개 팀이 선정됐다.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기후 위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O-플라스틱, 자원순환 대안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로뎀일자리센터'는 지역 내 업체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 전문 청소인력 양성 및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창업팀이다.
이번 육성사업에 선정된 팀은 사회적경제와 비즈니스모델의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1:1 담임 멘토링 등 성장지원 및 자원 연계,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 창업팀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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