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효산콘도가 다시 한번 매각결정 됐다.
낙찰금액은 35억 17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21일에 매각결정 된 27억 3800만원보다 약 8억 높게 낙찰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공매는 연초에 낙찰 취소 후 신속한 재공매 추진으로 지난 2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입찰을 진행했다.
개찰결과 높은 관심에 힘입어 최종 4개 업체가 참여해 매각예정가 25억 6320만원보다 137.2%로의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낙찰업체는 광주소재 건설업 법인으로 입찰보증금 2억 5632만원을 제외한 잔금을 향후 30일 기간 안에 납부하면 매수가 완료된다.
이후 폐건물로 방치된 효산콘도에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적극 추진했다”면서 “20년 가까이 방치되었던 효산콘도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8기 시작 후 효산콘도 활성화를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새로운 사업목적에 맞게 현실적인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적극 검토 요청하였으며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용도지역 변경을 건의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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