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5개 사업 20억원을 확보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농업인 복지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육아 및 가사와 농작업 병행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에게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과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취약 농가가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영농 도우미 지원을 비롯 여성 농업인의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역성 농업인 편의장비(농작업대 등 7종)지원, 여성농업인 센터 2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영유아 보육, 방과 후 학습지도, 고충상담, 고령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역성 농업인 상생카드 지원이 확대돼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연령 제한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6천6백여 명의 여성 농업인이 문화·여가활동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는데 대상은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만 51-70세 여성농업인으로 지원 내용은 근골격계, 심혈관질환 등 여성농업인의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 및 예방상담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활과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사업 발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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