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10일 남원시청 로비에서 설 명절 맞이 사회적경제기업 선물세트 특판전을 개최했다.
가치와 품질을 동시에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설 선물세트는 예년보다 많은 35종 세트를 선보였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12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남원지역의 청정한 농산물을 가공한 떡, 한과, 기름, 조청, 도토리묵, 추어탕, 김부각, 맥주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판매됐다.
특히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홍시 조청과 수제 대추약밥,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들기름막국수 밀키트와 즉석 도토리묵 잡채,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가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경제기업 설 선물세트 특판전은 오는 12일까지 주문 접수를 받으며, 관련 문의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063-620-5638)으로 하면 된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이익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적극적인 판로 확대를 기대한다”며 “이번 특판전을 통해 공공구매가 활성화되고 착한 소비 문화가 확산되어 지역 경제에 따뜻한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18개소, 마을기업 10개소, 사회적협동조합 18개소, 일반협동조합 90개소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내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과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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