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내년 1월 2일부터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사업은 퇴직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자 지역 제한을 두지 않고 모집할 예정이며, 관외 거주자의 경우 대상자로 확정되면 주소지를 남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이번 모집 분야는 지역서비스 등 6개 분야 13개 사업 총 51명이며, 모집 경력은 ▲전기, 안전, 토목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지하수, 지질, 산업 ▲의료기관 간호 근무 경력 ▲농촌지도, 가공 관련, 내수면 양식업, 귀농귀촌 관련분야 등이다.
또 ▲ 사서 및 독서지도 관련 자격 또는 도서관 근무경력자 ▲ 소방, 정리수납 ▲ 정원 조경, 정원과 숲 상담심리치료 분야 ▲ 옻칠, 갈이, 목공 경력 등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미취업자로 3년 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내년 1월 13일까지 남원시 일자리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황도연 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은퇴 전 경력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신중년은 남원시 일자리센터 구직자 상담을 통해 자신의 경력을 등록하면 정부 일자리사업 공모에 적극 활용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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