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하는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는 중장기 지역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총사업비 190억)을 위한 설계용역비로 2023년 국비 5억8000만원이 반영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남원시는 전라북도 및 (재)남원시화장품지원센터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남부권역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지원 기반 확충을 위해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기재부를 수차례 방문해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의 추진상황과 사업선정의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국회 심사단계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국비 지원의 절실함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결과 건립사업비 19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는 건축면적 660㎡, 연면적 2640㎡의 규모로 신축된다. 화장품 시험·검사 장비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장비 구축, 화장품기업 공동연구장비 등을 마련하여 중소 영세·창업기업의 성장거점 기반 구축을 위한 시험검사·인증·피부임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 7월 준공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화장품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 및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천연물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을 통해 전남과 경남 등을 포함하는 남부권역의 화장품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천연물 바이오소재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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