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시행한 ‘2022년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3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운봉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귀농‧귀촌인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주택노후화, 낙후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도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온 사업이다.
총사업비 211억8000만원 중 시 부담금은 77억8000만원으로, 남원시는 시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11월 전북도의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신청해 시 부담금의 30%인 23억3000만원을 전라북도 지역소멸기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운봉읍 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개선된 생활SOC를 바탕으로 운봉읍 일원에 공공주택 100호(국민 80, 영구 20)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 6월 LH와 MOU를 체결하고 기본설계 용역 중으로, 2023년에 토지 보상을 거쳐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해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시 부담금을 완화하고,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 시민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복지 향상과 인구 유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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