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산 미꾸리 생산량 증대와 미꾸리 양식 생산자 역량강화를 위해 토종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은 기존 관내 미꾸리 생산농가는 물론 귀농(어)·귀촌자 혹은 미꾸리 양식에 관심있는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30명정도 선발해, 12월 한달 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미꾸리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특허등록을 완료하는 등 양식기술을 확립하고 이번 교육에서 그동안 시험연구를 통해 축적된 양식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바이오플락(Biofloc)기법을 활용한 미꾸리 실내 양식기술과 수질관리, 스트레스 저감 기술을 집중 교육해 남원 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플락 기법으로 활발히 실내 양식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등 현장견학을 실시해 첨단 실내양식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더불어 주생면에 조성하고 있는 양식단지를 통한 미꾸리 대량생산과 함께 기존의 노지양식장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추어탕 가공, 추어탕 업소들과의 연계로 지역향토자원인 미꾸리와 추어탕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지역특화산업화 방안에 대해 양식어가, 관계자 및 남원시민이 머리를 맞대는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원산 미꾸리 대량생산을 실현할 전문 양식어가를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미꾸리 양식단지 입주자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특전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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