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적으로 '농업인대학'의 운영을 가장 잘한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의 '2022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전국 147개 시군 중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그중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1년의 교육운영 내용과 수료율·만족도 등을 중점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개 교육과정(약선음식, 딸기, 청년농업인, 복숭아-대학원)을 운영하며 비대면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지난 3월에 입학식 이후 100시간 이상 교육을 받은 91%의 교육생이 졸업했으며 졸업생 교육이수를 전후한 학습수준 향상도 및 소득수준은 25% 이상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배 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남원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적극 반영해 편성하고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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