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9~10일 이틀간에 걸쳐 제일고와 용성고 3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특성화고등학생들에게 기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첫날은 제일고 조리·미용과 학생 17명과 함께 제너럴바이오, 술소리, 원스킨화장품,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용성고 기계·전기·토목과 학생 18명과 함께 남원종합농기계, 중앙일렉파워, 금강건설, 서원건설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소개 및 채용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 연구시설 등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버스로 이동 중에는 동행한 남원시일자리지원센터 취업지원·일자리 매니저들의 직업상담 서비스도 받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황도연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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