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1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북 최다 5년 연속 공모선정이다.

 

남원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연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6개 분야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7억8,000만원을 확보, 내년 1월에 신중년 5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경력은 △전기, 안전, 토목,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지하수, 지질, 산업, △의료기관 간호 근무 경력, △농촌지도, 가공 관련, 내수면 양식업, 귀농귀촌 관련분야, △사서 및 독서지도 관련 자격 또는 도서관 근무경력자, △소방, 정리수납, △정원 조경, 정원과 숲 상담심리치료 분야, △옻칠, 갈이, 목공 경력 등이다.

 

대상은 만50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면서 해당 업무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관련 자격을 보유하면 된다.

 

일자리사업에 채용되면 시급 1만1,000원~1만6,000원을 지급받으며 4대 보험 가입 등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로서 인정받는다.

 

자격 외 참여 희망자는 남원시 일자리센터에 ‘신중년 일자리 매니저’와 구직 상담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자격을 등록하면 신중년 퇴직자 데이터베이스에 업데이트돼 매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발굴에 활용된다.

 

황도연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공모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경력 단절 없이 인생 2막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