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2년 청소 시기가 도래한 가정 정화조 등에 대하여 내부 청소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화조는 수세식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처리하는 수질오염 방지 장치로, 정화조의 내부 청소는 하수도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또한 적정시기에 하지 않을 경우 정화조의 기능이 저하되어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
이는 적정 시기에 청소하면 악취와 모기 등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분뇨 처리효율이 50% 이상 증가된다.
현재 남원시에 등록돼 있는 정화조 소유자는 약 5300명에 이르며, 시는 하수도법에 따른 관리기준을 준수하기 위하여 정화조 소유자에게에 내부 청소시기 도래 안내, 분뇨수집․운반업체 연락처 등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매년 발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용량이 적다고 청소하지 않으면 침전물이 굳어 후에 청소가 어려워지니 적절한 시기에 받길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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