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일 생명과 함께 자연에서 순환하는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 생산 시설 2개소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10억원을 예산을 통해 이백면 농업기술센터 부지와 인월면 임대사업소 내에 1일 6톤 규모의 활성수를 생산해 이달부터 농가에 보급한다.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는 미생물, 미네랄, 물의 생물학적 상호관계를 이용한 미생물 대사산물과 칼슘, 마그네슘, 철, 게르마늄 등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물이다.
축산농가의 악취저감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발아촉진 및 수확량 증대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원액을 희석해 축사에 살포시 가축분뇨 악취 저감과 토양환경 개선 및 지력 향상으로 수확량이 늘며 농작물의 상품성과 신선도를 향상시킨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악취감소와 해충발생 억제로 축산환경이 개선돼 악취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에 설치된 친환경미생물 배양시설과 함께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틀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활성수는 매주 수,목요일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620-8073)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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