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석면을 포함 슬레이트의 철거를 위해 8월 한 달간 3차 슬레이트 철거지원 신청을 접수받아 해당 사업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1.2차 지원사업까지 포함해 올해 총 주택 330동, 비주택 24동, 지붕개량 30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목표로 지난 10월부터 3차 지원사업 대상 건축물인 주택 슬레이트 철거 75동, 저소득층 지붕개량 8동을 전면 해체·처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슬레이트를 철거 및 처리하며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석면 비산에 따른 건강유해 요소 제거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한해서는 슬레이트 철거뿐 만 아니라 지붕개량까지 지원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보호 및 관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건축물의 지붕재 슬레이트를 해체.처리하는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을 시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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