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촌과 지역경제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조성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의 일환이다.
농업 활동으로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상응하는 대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그의미가 있다.
시는 지난 2월~4월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접수했으며 지급 대상자와 제외 대상자를 가려 안내한 후 이의신청까지 거친 뒤 지난 8월 최종 대상자 1만598명을 확정했다.
시가 지급할 농민공익수당 총액은 63억5000여만원, 시는 3만원권 남원사랑상품권을 20매씩 묶어 추석 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돼 안내받은 농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확인을 거친 후 확인증 또는 대리 수령 확인증을 받아 관할 농협에서 상품권으로 교환·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 지급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해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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