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지역상생 경제를 위한‘온(溫)남원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홍보하고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남원 사회적경제 공감마켓’은 25~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남원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두루 참여하며, 우리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로 만든 전통 기름과 한과, 모짜렐라 치즈 떡, 추어탕, 김부각 등 7개 기업의 28여 종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 아니라 각 기업의 주력 상품과 함께 남원시 마을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한 박스에 담은 ‘마을기업 행복꾸러미’도 500세트 한정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여 기업의 관계자는“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적합한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공공의 수요와 연결 가능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의지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도연 일자리경제과장은“코로나19 극복은 물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에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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