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2023년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은 서부권 평야에서부터 동부권 해발700m에 이르는 고랭지로 분포된 지리적 여건을 이용, 전국에서 인정받는 복숭아, 파프리카, 포도, 딸기, 오이, 감자, 상추, 토마토, 멜론, 백향과, 가지, 사과, 버섯류 등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친환경농업 생산기반구축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과 토양개량제 지원, 친환경 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생산기반 조성, 친환경직불제지원, 우수농산물(GAP)확대 및 검사비 등을 지원해 농가부담 경감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남원지역에서는 256농가가 310ha에 친환경 인증농업을 하고 있으며, 고품질 고소득 농업생산기반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원하는 분야를 지원해주는 “농가 맞춤형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영훈 원예산업과장은“이번 수요조사는 지리산 고랭지와 평야부를 끼고 있는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남원만의 독특한 지리적 강점을 살린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육성과 국내?외 소비시장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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