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9일 과수 돌발해충의 산란 시기를 맞이해 성충기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의 피해로는 잎을 갉아 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하며 왁스 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을 주며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수에 극심한 피해를 준다.
성충기 방제 시기는 8월부터 10월까지로, 다가오는 산란기를 맞이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지 지도 강화 및 과수 돌발해충 성충기 방제 알림 현수막을 게시하였다.
지난겨울 기온이 높고 봄 가뭄 등으로 발생 밀도 증가에 따라 적기의 신속한 방제가 더욱 요구되는데 방제를 소홀히 하면 내년에 밀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과수 돌발해충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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