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3년 과수·특작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남원시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생산비 절감 등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과수(만감류) 및 특용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16개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과수(포도·사과·복숭아) 생산단지, 포도 물받이, 중형 관정, 저온저장고, 다겹보온 커튼, 공기순환팬, 과수농기계(스피드 스프레이어·고소 작업차·승용제초기·과일선별기), 냉해방지용 온풍기, 저온피해예방 약제, 신소득작물(특용·약용) 육성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지과수 방상팬 지원, 과수 저온저장고 신선도 유지제 지원, 과수 해충 교미교란제 지원사업을 신규로 포함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고소득 작물인 아열대작물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레드향 등 만감류 시험 재배에 따른 묘목 지원사업도 추가됐다.
2023년 과수·특작분야 사업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보조사업 적정성 등 사업성 검토를 거쳐 2023년 과수·특작분야 사업채택 여부 결정 및 예산반영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수요조사 신청 여부가 2023년 사업대상자 선정 평가 점수에 반영되므로 대상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해야 한다”며“특히 과수·특작 및 만감류 등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수요조사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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