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이달에 이어 내달에도 여름방학 중인 관내 대학생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 공직경험을 통해 내 고향 남원과 우리시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 겨울방학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학생과 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해마다 선발인원을 늘려 가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1~2월 겨울방학 동안 22개 사업장에 96명의 대학생을 선발·배치해 일자리사업을 추진했고, 현재에도 21개 사업장에서 65명의 대학생들이 다방면의 업무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내달 1일부터는 새로 선발·배치된 65명의 대학생들이 21개 사업장에서 요천 수경 물놀이시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물방개 워터파크 등 남원시 소관 공공시설 운영 보조, 시청 및 면·동행정복지센터 업무 보조 등 공공행정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대학생 일자리사업이 방학 중 고향으로 내려와 단기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대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역량 강화 및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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