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회장 이상호)가 주최하는 제28회 '가족 한마음대회'가 12일 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에 걸친 행사가 취소되고 축소되면서 올해로 28회를 맞는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경영인의 역할 다짐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소통·화합의 장을 준비한 행사로 농업 관련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회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감사패 전달, 장학금 수여 등 기념행사와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남원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한 공로로 남원시 농정과장 이강조, 지리산농협 산내지점장 임이택, ㈜흙농 대표이사 김기호씨에게 감사패, 도지사표창 강호권, 한농연중앙회장상 방권섭, 한농연 전북도회장상 김광수, 한국농어민신문사상 김일환 등의 포상행사와 회원 자녀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용성고 김진영, 제일고 정상길, 김명곤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상호 남원시연합회장은“바쁜 농사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오랜만에 회원들을 만나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 며 "여러 가지 위기가 우리 농촌을 덮치는 가운데 지금까지 그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영농기술을 적극 활용해 남원의 농업이 미래산업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후계농업경영인이 선도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