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영농인의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13억9200여만원을 투입, 관내 4개 농협에 위탁해 1차와 2차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 면적은 6954ha로, 평야지별 일정에 따라 전날인 11일부터 시작됐고 2차는 8월 초·중순에 실시될 예정이다.
항공방제를 통해 방제대상 병해충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농촌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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