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어렵고 복잡한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국세·지방세 세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은숙 세무사와 김창렬 세무사 2명이 남원시 마을세무사 활동하고 있으며, 마을 세무사의 성실한 상담으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6월말 기준 106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은숙 세무사(죽항동)와 김창렬 세무사(향교동)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팩스신청을 할 수 있다. 1차 상담은 전화‧팩스 등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필요시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좀 더 많은 시민이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로 인한 고충을 해소하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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