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철 습도가 높아져 가축분뇨 냄새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축산 냄새저감 대책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악취방제약품 지원에 3억6000만원, 컨설팅 사업에 2300만원, 고착슬러지 제거사업에 1억3000만원 등 총 5억원을 악취 민원 다발 지역농장에 투입해 악취 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 축산냄새의 원인인 농장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바로잡고 기존에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에만 치중돼있는 축산농가의 인식에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 축산농장의 악취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축산환경 개선사업, 가축분뇨 처리장비 등 15개 사업도 차질없이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악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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