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3일 요천 일원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쏘가리 치어 2만1000미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내수면 어업계회원, 관계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기원하며 이뤄졌다.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의 대표 어종으로 동작이 매우 민첩하고 지느러미에 독가시가 있어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을 포식해 생태계 회복에 도움을 주는 종이다.
시 관계자는“요천의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토종어류 치어방류, 교란어종 퇴치, 불법어업 행위 단속 등의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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