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통시장 장보기 상품을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택배 무료배송 서비스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공설·용남·인월·운봉시장)에서 장보기를 도와주고 상품까지 집으로 배달해주는 택배 무료 배송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선보이게 된 것이다.
평일 오후3시까지 상품(2kg 또는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익일 집으로 남원시 지역 뿐만아니라 전국 각지로 무료로 배송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예산을 더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전통시장 상품 무료 배송 지원으로 상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며 "전통시장의 매력과 장점을 홍보해 시민들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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