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꿀벌 등 기타가축 농가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비 및 기자재 사업 등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먼저 꿀벌 관련 육성사업에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봉기자재 및 한봉기자재 지원 ▲고품질 양봉기자재 지원 ▲양봉농가 꿀 생산장비 지원 ▲말벌 퇴치장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소초광과 화분, 벌통, 화분선별기, 채밀카 등 양봉 기자재 및 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또한 곤충 관련 사업에도 6억원을 투입해 ▲곤충 기자재 지원 ▲유용곤충 사육 지원 ▲곤충 산업화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온저장고, 건조기, 냉·난방기, 사료배합기 등 곤충 기자재를 지원, 유용곤충 사육 기반을 확충하고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말 산업기반 육성을 위해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일반 승마체험 지원 ▲사회공익 승마체험 등 말과 친해질 수 있는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 등을 통해 말산업 기반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꿀벌과 곤충 등 기타가축 농가 확대 육성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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