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2022 남원화장품산업 아이디어 콘테스트’시상식이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가치를 화장품산업으로 연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지속가능 화장품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화장품 아이디어 사업화와 화장품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총 60건이 접수됐다.
대한화장품협회 조완구 명예회장을 중심으로 화장품 분야 기관 대표 및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했다.
대상은 지리산의 낮과 밤을 담은 듀얼 미스트 세럼을 기획한 율립 원혜성 대표가 선정돼 400만원의 상금과 제품제작지원 3000만원, 스타트업사무실 1년 무상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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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우수상은 오프그리드 홍울 대표가 선정돼 상금 200만원과 제품제작지원 1500만원을 받게 됐다.
우수상은 씨피엔에이치 차정빈 대표와 광주여자대학교 이시은씨가 선정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원혜성 대표와 홍울 대표가 기획했던 남원·지리산 컨셉 기반 화장품을 남원 지역 내 소재한 화장품제조기업과 연계협력해 올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에서 처음 진행했던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고 사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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