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지역인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와 불과 100km 지점에 불과한 점을 들어 관내 농장 방역시설 강화와 차단에 나섰다.
18일 남원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오는 5월말까지 7대방역시설 설치 추진을 위해 농장 현장 점검 및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말까지 7대방역시설(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설치 완료 추진 및 양돈농가의 축사 소독, 외부인 축사출입 통제,남은 음식물 급여수칙 준수, 발생국가 여행자제 등 현장 방역을 철저히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매일 1회 소독차량을 이용해 양돈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양돈농가 방문차랑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소독을 한 뒤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차단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농장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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