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2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적 경제 관련 부서, 공동체지원센터, 농촌종합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5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전 공동체지원센터 운영 사례발표와 사회적경제 지역발전전략 특강, 오후 남원시 사회적경제 현주소와 발전방안 발제를 일자리경제과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 사회적경제 관련 부서별 사업설명, 중간지원조직 활동사항과 건의사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서 참석한 전문가 강평을 듣고 부시장 마무리 발언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부서별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무엇을 위해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공동체 안에서 이뤄지는 자조와 호혜의 경제 활동이다.
현재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8개소, 마을기업 9개소, 사회적협동조합 18개소, 고용인원은 270여명에 달하며, 기업 매출액은 11,600백만원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시장경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활동이다”며“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부서는 서로의 사업을 사회적경제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중간지원조직은 소통의 활력을 얻어 남원 지역자원과 인프라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만들어가는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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