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A등급 평가는 4년 연속(2019~2022년)이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종합육성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 5개년 계획(2018년~2022년)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9개 광역·기초 지자체와 광역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출하 실적, 통합마케팅 확대, 유통 1000억원 매출실적 달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샤인머스캣, 사과, 대추 등 품목 확대 노력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A등급 달성에 따라‘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 관련 국비사업’우선 선정 자격을 얻게 됐다.
또 관내 통합마케팅조직(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5개 농협)에 산지유통 활성화 자금 30억원(무이자) 인센티브도 받는다.
지난 2017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받은 남원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춘향애(愛)인’으로 출하되는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5개 농협으로 구성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해 왔다.
법인은 2020년에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인센티브와 금리 차등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농업인과 조공법인 및 농협조직, 남원시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공선조직 육성 및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통합마케팅 출하 비중을 높이는 등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안정적 판로 확대 및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2022년 목표액인 1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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