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2년도에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자연순환형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자연·생활환경보전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유기질비료로 자원화해 친환경농업 장려를 위한 사업추진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악취저감,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18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해 가축분뇨처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비 지원인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2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액비순환시스템, 액비저장조 신규·개보수, 가축분뇨 개별시설(퇴비사) 신축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가축분뇨의 악취로 인한 축사 주변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가축분뇨 악취저감시설, 악취저감제, 수분조절제(톱밥,왕겨) 등 20억5천만원을 투입하고, 7억원을 들여 계사 축분처리 장비를 비롯해 가축분뇨 처리용 스키드로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은 깨끗하고 쾌적한 축사 환경 조성으로 고품질의 육류생산은 물론, 친환경 축사조성 및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기반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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