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간의 '상호시장진출'이 허용되면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들의 건설공사 참여를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31일 시에따르면 지난해까지 분리·규제됐던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간의 업무영역은 올해 '대업종화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28개 업종이 14개 업종으로 일부 통합되면서 종합 및 전문 건설의 업무영역 간의 상호시장진출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2개 이상의 전문업종을 등록한 건설 사업자는 그 업종에 해당하는 전문공사로 구성된 종합공사를 원도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종합건설사 역시 등록한 건설업종의 업무에 해당하는 전문공사를 원도급 또는 하도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남원시에 등록한 전문건설업 업종추가는 29개, 주력분야 추가는 72개"라며 "건설업이 다른 영역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데다 제도까지 새롭게 도입된 만큼 앞으로 지역건설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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