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KOTRA전북지원단과 협력해 수출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남원시 중소기업 글로벌시장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출 유망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수출역량 강화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수출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수출여건 및 수출단계를 반영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이다.
세부사업은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외국어 통번역 지원 ▲온라인 수출마케팅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해외지사화 등이다.
대상은 남원시 소재 내수·수출초보기업 및 수출기업(제조업체)이며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보조비율은 실비의 90% 이내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남원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시장 마케팅 지원사업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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