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춘향골 햇감자' 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25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원 햇감자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으나 품질 좋은 씨감자 부족으로 매년 많은 농업인들께서 피해를 감수했다.
이에 기술센터는 운봉 고랭지지역의 기상을 활용해 남원에서 자체적으로 씨감자 생산체계를 구축해 매년 100여톤의 씨감자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금지, 송동지역의 시설 햇감자는 요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역으로 하상충적토가 형성돼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으며 기후가 온화해 시설감자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해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많은 농업인들의 성지이며 현재는 1,300여동의 비닐온실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농업인들의 효자 작목이다.
10월에서 12월사이에 정식한 감자는 우리지역 농업인들께서 지난겨울 한파에도 오랜동안 축적된 재배기술 능력으로 온·습도 관리에 힘써 동글동글 모양도 예쁘고 포슬포슬한 맛도 최고인 전국최고의 품질 좋은 햇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햇감자 수확적기는 2월부터 3월 하순까지가 최적기이며 혹한을 이기고 새봄이 시작되는 오는 3월에 영양 많고 맛좋은 햇감자를 공급하기 위해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직원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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