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순환팬>
남원시는 고품질 과실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2022년 과수특작분야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과수분야 지원사업으로는 지역특화품목 복숭아 하우스, 고품질 포도 하우스, 다겹보온커튼 및 공기순환팬, 중형관정, 과수 다목적 스피드스프레이어와 고소작업차, 냉해방지용 온풍기, 저온피해예방약제 등 총 10개 분야에 18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 생력화와 생산시걸 구축으로 고품질 과실생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포도하우스의 물받이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품질 포도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총 30억원을 투입해 아영2지구와 운봉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선정단지 내 경작로·배수로 정비, 용수원 개발 등을 통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이다.
올해 도내에서는 남원이 유일하게 이번 사업을 추진해 과수산업발전의 선두주자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안정생산기반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시설하우스, 다겹보온커튼, 과수농기계 등의 보급을 확대하고 변화되는 기후에 발맞춰 지원대상을 아열대 작물까지 확대해 남원시 선진과수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올해 추진하는 지원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농가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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