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원예 현대화,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농업용 시설하우스, 원예분야 ICT 융복합,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15개 사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원예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 신청자격을 확대하고 사업비 기준단가를 인상해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기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220만원에서 올해는 300만원으로 기준단가를 현실화했으며, 신청기준 면적도 지난해 2,000㎡ 이상에서 올해는 1,000㎡ 이상으로 확대됐다.
원예용 중형관정 지원사업은 지난해 660㎡ 이상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는 연접한 노지필지 3,300㎡까지로 확대됐다.
원예작물 시설하우스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에는 원예작물에 한해 최대 3동까지 지원됐으나 올해는 원예·과수·특작물까지 작물범위가 확대되고 지원 동수도 최대 5동까지로 늘어났다. 또한 귀농자를 우선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지침을 변경해 원예 농가들의 사업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모든 원예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날까지 농가들과 함께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연구하는 한편, 원예농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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