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자체 지하수를 이용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운봉읍 주촌마을외 15개마을 491가구에 광역상수도를 공급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간 이곳 지역의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환경부, 전라북도 등을 방문 건의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 광역상수도 급수공급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총 51억(도비 29억, 시비 22억)을 투입해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 확장과 노후관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완료된 사업지는 남원시 운봉읍 주촌마을외 15개마을 491가구다.
이곳 일대 일부지역은 그동안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자체 지하수를 개발해 마을상수도 시설을 설치·운영해 오는 불편을 겪어왔다.
남원시 관계자는“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광역상수도 관로매설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체증, 소음, 비산먼지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