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씨케이안전유리가 전라북도 내국인 투자우수 기업으로, 광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케이에스아이가 벤처기업 수출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유공기업에 선정됐다.
씨케이안전유리는 전북도 '내국인 투자 우수기업'에, 케이에스아이는 '벤처기업 수출 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돼 신원식 정무부지사로부터 상장을 받았다.
씨케이안전유리는 남원일반산업단지내 부지 2만4950㎡에 150억원을 투자, 지난해 10월 전북도 및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11월 착공, 3개월만인 올해 2월부터 준공과 함께 공장을 가동 중이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사용되는 판유리를 절단, 면취, 인쇄, 강화하는 라인을 설치해 연간 500만장 이상의 판유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월평균 100대의 컨테이너 물량을 가공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될 예상되는 우량기업이다.
케이에스아이는 광치산업단지에 입주해 통가드레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해 유공기업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남원시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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