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 달오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1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평가 및 등급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503개소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음식, 숙박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등급은 1·2·3급과 등외 등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이‘으뜸촌’으로 선정된다.
등급 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외부 평가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심사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503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5개 마을만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에서는 남원시 인월면 달오름마을과 정읍시 황토현권역 녹두랑시루랑마을 등 두 곳이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달오름마을은 문화복지, 농촌경관, 도농교류, 세계잼버리 농촌체험관광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달오름마을 황태상 위원장은“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아름다운 농촌체험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묵묵히 협조해준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을 통해 남원다운 농촌, 활력 넘치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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