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원예농가 경쟁력 강화와 명품 원예농산물 생산에 주력한 결과 명품 농산물 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남원시는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포도, 복숭아, 사과, 배, 파프리카를 비롯 친환경농산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관내 5천111가구가 면적 2천174ha을 재배해 연간 6만2천856톤을 생산해 2천30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남원시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 농산물을 육성해 나오고 있는데 품목별 재배 현황 및 전망은 다음과 같다.
▲포도는 중평야부 지역과 고랭지역에서 650농가, 390ha(캠벨 346, 샤인머스켓 44)재배되고 있고 주로 전국의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와 수출(캠벨-홍콩, 샤인-베트남, 홍콩)등에 출하하고 있다.
▲남원복숭아는 일조량이 풍부해 복숭아 생산의 최적지로 337농가, 330ha르르 재배 생산된 복숭아는 대형마트(이마트-춘향골농협, 홈플러스-원협)와 전국 도매시장과 공판장에 출하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사과는 지리산 자락을 끼고 있는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 고랭지 등에서 230농가, 210ha가 재배, 수도권과 홈쇼핑판매, 대형마트를 비롯 광주, 부산 등 대도시 공판장에 출하되고 있다.
▲춘향골 딸기는 배수가 잘되고 충분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금지, 송동, 수지 등 중평야부 중심으로 340농가(설향 337,고슬 3)가 135ha를 재배 4계절 출하가 가능한 연중 딸기를 생산,농가의 높은 소득을 올려주고 있는 품목이다.
▲파프리카는 운봉 고랭지에서 39농가가 30ha를 재배,과실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 대형마트와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고 향후 일본, 홍콩, 러시아 등 해외 수출 판로 구축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원예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관내 5개 농협에서 공동 출자한 통합마케팅조직으로 남원시 공동브랜드‘춘향애인’으로 출범해 최초 설립년도에 607억원으로 시작된 실적이 2021년도에는 900억원을 목표로 할 정도로 급신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원조합법인은 남원 농특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베트남, 홍콩, 중국 등을 통해 세게 시장을 넓히기 위한 전략을 통해 올해 농특산물 수출은 11월 현재 220억원으로 연말 목표인 250억원이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환주 시장은“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 농업인들과 공직자들이 남원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전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명품 농산물 생산과 수출시장 확대로 2022년도에는 전국 제일의 농업 선진화를 위해 원예산업 기반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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