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규씨(식량작물 분야) △지봉옥씨(원예과수 분야) △유청열씨(축산 분야) △소한명씨(농촌관광 분야)
남원시는 지역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2021년 남원시 농업인 대상’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이남규씨(덕과면·식량작물 분야) △지봉옥씨(아영면·원예과수 분야) △유청열씨(대산면·축산 분야) △소한명씨(농촌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농촌관광 분야) 등 4명이다.
이남규씨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품종 쌀 시범 재배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봉옥씨는 고랭지 지역 맞춤형 과수 재배로, 남원 흥부골 포도의 품질 고급화에 앞장섰다. 흥부골 포도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출품돼 2018년과 2020년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청열씨는 남원지역 낙농 축산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아울러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소한명씨는 교육청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및 현장학습 체험 연계 농촌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 주민 공동체 중심의 활동 장려와 우수마을 발굴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남원시 농업인 대상’은 농업 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선도 농업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사기 진작은 물론, 권익 향상과 남원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까지 총 86명의 우수 농업인을 선정해 농업인 대상을 시상한 바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남원시 상생플랫폼에서 개최되는‘제26회 농업인의 날’행사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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