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설립하고 대행건립과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이날 입주모집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갖고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입주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입주자를 모집하는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관내 노암산업단지 내에 건립되며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 564.42㎡ 규모로 공장협 14개실, 사무실형 10개실, 사무실형 스타트업 10개실로 총 36개실로 구성된다.
이후 화장품 제조와 책임판매 등 화장품 전문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코스메틱비즈센터는 공동물류장, 공동폐수집수정, 위험물저장수와 회의실, 미팅실, 홍보관, 식당 등의 내부 지원시설이 마련된다.
공동샘플제작실과 이론실습 교육실 등 입주 화장품기업을 위한 맞춤형 시설도 갖추게 된다.
앞서 국내 유일의 화장품전문 지식산업센터인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으로 총 사업비 268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3월에 착공에 들어섰으며 현재 50%에 가까운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도내·외 ㈜루바마바이오랩 등 15개사 화장품기업과 입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가 향후 급성장하는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제조, 연구개발, 브랜드, 지원서비스에 이르는 전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거점지역으로서 남원이 화장품기업성장 플랫폼으로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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