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조작 및 안전 운행과 사전 점검 정비, 수명의 연장을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관내 95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를 비롯해 각종 고장난 농기계를 마을마다 순회하며 수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농기계의 수명연장과 이용율 향상을 위한 교육과 간단한 농기계고장은 농가가 자가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2일 현재 75회 75마을을 찾아가 175대의 농기계를 수리를 실시해 적기 영농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기계순회수리를 통해 고장으로 장기간 방치된 농기계도 수리 후 활용도를 높여 경영비 절감효과에 효자손이 아닐 수 없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영농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103종 1158대를 구비해 필요한 시기에 임대가 가능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인 노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농기계사업과 순회수리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교육 및 농기계수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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