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곤충 관련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2022년 곤충산업 육성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거점 기관과 협력 농가에 곤충산업 관련 시설 신축 및 기자재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는 지난 9월 전국 지자체 사업 신청 후 서류심사(1차),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2차) 등으로 진행됐다. 남원시 포함 전국 5개소가 선정됐다.
남원시는 그간 유용곤충사육 및 곤충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사업비 추가 확보에 따라 거점 기관은 협력 농가에 곤충 종자 및 생산 장비 보급·관리, 먹이원 공급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력 농가는 거점기관과 더불어 균일한 품질의 곤충을 생산, 관련 산업의 체계가 공고히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남원시의 곤충산업 유래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기회로 곤충산업의 생산시설 자동화 및 계열화 체계 구축 등 관련 산업을 육성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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