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85%의 지원 범위에서 5% 상향된 수치다.
시의 지원 확대에 따라 10월부터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대상 품목은 총 69종으로 시설 2종, 농작물 67종이다.
이중 가입 가능한 품목은 시설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딸기,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등), 버섯, 양파, 복숭아, 포도 등이다.
가입은 각 지역농협, 남원원협, 남원축협을 방문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사항인 만큼 보험가입을 독려하고 있다"며 "갈수록 심화되는 기상이변에 안전하게 대응,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품목마다 가입 시기를 잘 확인,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지역의 원예·과수·특용작물 품목 재해보험 가입률은 전체품목 가입률 대비 26.1%(농업용 시설 13.5%, 원예작물10.2%, 과수·특작 2.4%,)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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