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사랑상품권이 지난 2019년 발행 이후 3년여 만에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8월 31일 기준 남원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은 2082억원(지류 1920억원, 모바일 16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120억원(전액 지류), 2020년 1324억원(지류 1,300억원, 모바일 24억원)을 판매했다.
올해도 현재 638억원(지류 500억원, 모바일 138억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고 가맹점 3400여 곳으로 늘었다.
이러한 상품권 활성화 요인으로는 상인들이 상품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전시스템, 환전수수료 무료, 지역 내 모든 업종의 상가가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 등으로 분석됐다.
남원사랑상품권은 1인 월 모바일상품권 50만원, 지류형상품권 50만원을 더해 개인당 월 100만원을 10%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행 3년째인 남원사랑상품권이 모든 시민이 이용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내수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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